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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활 건강

당뇨약 다이어트 약이 되다.

by 알고싶은 사람 2023. 5. 26.

당뇨약 다이어트 약이 되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곳저곳 서치 하던 과정 중 한번쯤은 들었을 삭센다, victoza.

오늘은 다이어트 약이 된 당뇨약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효과, 자가투여방법 및 부작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약물은 원래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개발된 리라글루티드로, 이 주사를 맞은 당뇨환자가 겪는 부작용인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를 보고 다이어트 약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주사제 

1. 효과

과체중 또는 비만인 개인의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용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수용체작용제라고 불리는 약물에 속하며 식욕과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GLP-1이라는 천연 호르몬의 효과를 모방하여 작동합니다. 이는 글루카곤 분비 감소, 위 배출 속도 저하, 포만감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체중 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했을 때 대조군과 비교해 더 큰 체중 감소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줄임으로서 혈당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처방 가능 내용

  • 이 약물은 체질량 지수 (BMI)가 30 이상
  • BMI가 27이상이고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또는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체중 관련 합병증이 하나 이상 있는 경우 처방하게 됩니다.

범위는 위 사항이지만, 보험을 받지 않고 일반가격으로 구입을 원하시는 경우에도 처방을 해 주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주사자가투여방법.jpg
주사를 자가 투여중이다

 

3. 주사 자가투여방법

투여 방법 및 용량은 각 개인이나 회사에 따라 다르므로 처방된 내용에 의거 해 투여되어야 합니다.

 

3-1. 펜 캡을 제거하고 카트리지의 용약을 확인하세요.

용액은 투명하고 무색이어야 합니다. 만약 용액이 흐리거나 색깔이 있거나 입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펜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3-2. 새 바늘을 펜에 연결합니다.

바늘을 만지지 말고 캡만 조심해서 제거해 주세요. 바늘은 펜에 단단히 고정시키되 힘을 너무 주어 누르지는 마세요.

3-3. 용량 선택기 다이얼을 조절합니다.

일단, 다이얼을 약간 돌린 다음 다시 "0"에 맞춰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바늘에서 기포가 제거됩니다.

바늘 끝에 방울이 맺힐 수 있으나 정상이므로 괜찮습니다.

3-4. 다이얼을 다시 조절해 처방된 내용에 맞게 지정합니다. 펜은 유연한 투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므로 처방용량이 중간에 변한다면 그 용량에 맞추어 맞으시면 됩니다.

3-5. 소독 면봉이나 알코올 솜으로 주사부위를 닦고 건조시킵니다.(일반적으로 허벅지나 복부를 많이 씁니다)

3-6. 주사 부위를 잡고 바늘을 90도 각도로 찔러 넣습니다. 다이얼이 0으로 돌아올 때까지 용량 버튼을 끝까지 누르셔야 합니다.

3-7. 바늘을 피부에서 빼서, 다른 사람이 찔리지 않도록 딱딱한 용기 등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가정에서 사용한 자가주사제의 바늘은 의료법상 의료폐기물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보건소나 병원에 가져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3-8. 무균 상태를 유지하고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 주사 시마다 반드시 새 바늘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정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1회용 바늘을 재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세균을 내 몸에 집어넣는 결과가 됩니다.

 

이후 보관 방법은 안내문의 지시에 따르시면 됩니다.


4. 부작용

원래 목적이 당뇨약이니 만큼 효과에 반하는 부작용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1. 메스꺼움이나 구토

메스꺼움이나 구토는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주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증량하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2. 설사 및 변비

위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될 수 있으나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3. 주사 부위 반응

주사부위의 발적, 가려움 또는 통증과 같은 주사부위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주사 기술을 따르고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사 부위를 번갈아 가며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4-4. 저혈당

당뇨약으로 개발된 것이니 만큼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먹는 당뇨약 중 글리메피드, 글리피짓, 글리클라짓 등)와 같이 혈당을 낮추는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할 때 혈당을 지나치게 낮출 수 있습니다.

발한, 떨림, 어지러움 또는 혼란 등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의료인의 권장에 따르도록 하셔야 합니다.

기준 : 공복 혈당 정상수치 : 70~99 ㎎/ℓ,  식후 2시간 후 혈당 정상수치 140 ㎎/ℓ 이내

4-5. 담낭문제

경우에 따라 담석이나 담낭염증과 같은 담낭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심한 복통이나 황달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최근 화이자에서 맞는 주사제 대신 먹는 당뇨약을 개발해 다이어트 보조제로 임상실험(2상까지 마치고 효과를 입증했다고 합니다) 중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당뇨약 다이어트 약이 되다!!

드디어 다이어트를 위해 겪어야 했던 수없는 고통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을 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일까요?

결론

1. 원래 당뇨약으로 개발된 것들의 부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내 몸을 주의 깊게 살피자.

2. 체중은 하나로 관리되지 않는다.

3. 운동하면서 많이 먹으면 건강한 돼지, 안 하면서 많이 먹으면 그냥 배부른 돼지! 라고 딸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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